[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31일째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이콘이 부산까지 단숨에 달려가 팬들과 추억을 만들었다.
아이콘은 23일 오후 6시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정규 2집 ‘RETURN’ 발매 기념 사인회를 열었다. 지난 1월 28일 잠실 롯데월드몰 첫 사인회를 시작으로, 이날 7회째 부산 사인회까지 총 1,500여 명의 팬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사인회 시작에 앞서 동혁은 “제일 예쁜 모습으로 만나고 싶어 이번 활동 음악방송에서 입었던 의상 중 ‘베스트’를 각자 선택해 입고 왔다”며 “오늘 좋은 추억 만들자”고 인사해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7명의 아이콘 멤버들은 자리한 팬들을 한 명 한 명 만나며 눈을 맞추며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정성스러운 앨범 사인은 물론, 하이터치까지 진행하며 다정한 인사를 나눴다. 아이콘은 사인회를 마친 뒤 팬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으며 미소도 발산했다.
역대급 신기록 경신을 달성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아이콘은 바쁜 스케줄 속에도 틈틈이 사인회를 열어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나누고 있다.
아이콘은 24일에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31일째 정상행진을 이어갔다. 정규 2집 ‘RETURN’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멜론, 엠넷, 지니,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올레, 몽키3 등 7곳 음원사이트 실시간
최근 10년간 아이돌 그룹 최장 기간 음원 1위 기록을 달성한 아이콘은 매일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지난 2008년 1월 빅뱅이 ‘마지막 인사’로 쓴 대업적을 아이콘이 이어 받았다. 아이콘의 행보 자체가 최근 10년 사이 한국 가요계 신기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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