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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모 씨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영화·드라마 관계자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오모 씨의 성추행 의혹은 댓글로 시작됐다. 최근 성폭력 파문을 일으킨 이윤택 연출가 관련 기사에 한 네티즌이 “1990년대 부산 소극장. 어린 여자 후배들을 은밀히 상습적으로 성추행하던 연극배우. 제게는 변태 악마 사이코패스 일 뿐”이라고 올린 것.
이 네티즌은 “이윤택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 중 한 명은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지금은 유명한 코믹 연기 조연 배우다. 1990년대초 부산 가마골소극장에서 반바지를 입고 있던 제 바지 속으로 감자기 손을 집어넣어 함부로 휘저은 사람이다. 똑바로 쳐다보면서”라고 주장했다.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오모 씨는 스크린, 브라운관을 막론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이 예정되어 있는 영화,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등에 캐스팅 되었기에 오모 씨 성추행 의혹의 사실 여부에 영화·드라마 관계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