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교체 내홍을 겪은 SBS 수목드라마 ‘리턴’이 새 포스터를 공개하고 제2막을 연다.
22일 SBS는 ‘리턴’ 새 여주인공으로 투입된 박진희를 메인으로 한 공식 포스터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포털사이트의 프로그램 소개 썸네일에도 반영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앞서 ‘리턴’은 고현정과 제작진의 갈등으로 여주인공 교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박진희는 촬영분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빠르게 극에 적응, 드라마에 활력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진희의 본격 등장분은 22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지난 16회분에서는 박진희가 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후 비밀스러운 자료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 ‘비밀의 방’에 들어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극 중 세면대에서 직접 머리를 자른 최자혜는 책꽂이로 된 비밀의 방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
바닥에 떨어져있던 염미정(한은정)의 사진을 들어 올려 메모판에 꽂은 최자혜는 로쿠로니움 병 두 개를 서랍에서 꺼내고는 각각 염미정과 안학수(손종학)의 사진 앞에 올려놨다. 이어 서슬 퍼런 표정으로 돌변하는 최자혜의 모습이 담기며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