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개그맨 강유미가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에 돌직구를 날렸다.
강유미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질문특보를 맡아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다스는 누구 겁니까?”,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사법부 블랙리스트 지시하셨습니까?” 등 이슈의 중심인물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져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강유미가 또 한 번 국회를 찾았다.
춘천지검 소속 안미현 검사가 지난해 수사 진행과정에서 외압과 증거목록 삭제를 요구 받았다고 폭로해 재점화된 ‘강원랜드 채용 비리 및 수사 외압 의혹’ 사건에서 채용 청탁 의혹에 연루된 국회의원은 다섯 명이다. 강유미는 “강원랜드에 몇 명 꽂으셨나요?”를 묻기 위해 의원들을 찾아 나선다.
특히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권성동 의원을 직접 만나게 된 돌발 상황에서 강유미는 ‘증거 목록 삭제 외압 의혹’에 대해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김어준은 “강유미 씨가 올해의 기자상을 받아야 한다“며 ”그 어떤 언론도 하지 못한 일을 해냈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아 과연 어떤 내용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주목해야 할 이슈를 한 삽 더 깊게 파보는 ‘이슈 벙커’에서는 집행유예 판결로 ‘삼성 봐주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 2심 판결’을 집중 해부하고 유독 삼성에게만 관대했던 사법부 판결의 역사 등을 짚을 예정이다. 이번 ‘이슈 벙커’에는 자타공인
한편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5회 방송은 올림픽 일정으로 인해 10분 앞당겨 22일 밤 11시 2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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