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작은 신의 아이들’ 이엘리야 사진=OCN ‘작은 신의 아이들’ |
2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강신효 감독, 강지환, 김옥빈, 심희섭, 이엘리야가 참석했다.
이엘리야는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겉보기에는 봉사와 기부에 앞장서온 대기업 대한그룹의 딸이지만 이면에는 위악으로 점철된 백아현을 맡았다.
이날 이엘리야는 “제가 보여주지 못한 악역이다. 입체적이고 명확한 서사가 있는 인물이다.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악역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악역이어도 한 사람의 인생을 그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람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는 것은 배우로서 당연하다. 스스로 어떤 캐릭터가 구축될지 기대되는 상황이다”라며 “보시는 분들을 설득할 수 있고, 악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감정적인 것들까지 생각할 수 있는 인물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들을 털어놨다.
또 원피스만 입고 길거리를 뛰어다닌 장면에 대해서는 “그날 딱 한파주의보였다. 생각했던 것보다 길어졌거나 힘들지 않았다. ‘작은 신의 아이들’ 아니면 추운 겨울날 가을 원피스 입고 맨발로 뛸 수 있을까 싶다. 스스로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힘들었다는 기억보다는 재밌는 에
한편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 논리, 숫자만을 믿는 IQ167 엘리트 형사 천재인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 있는 여형사 김단 등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전대 미문의 집단 죽음에 얽힌 음모와 비밀을 추적하는 드라마다. 오는 3월3일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