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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름 인터뷰 논란 후원사 네파 측 입장 전해 사진=MK스포츠 |
20일 의류브랜드 네파(NEPA)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김보름 후원사 불매 운동하겠다” “이 브랜드 물품을 살 수 없다” 등의 불매 운동 의사를 밝히는 댓글이 쏟아졌다.
이는 여자 팀추월 경기 직후 진행한 박지우 김보름의 인터뷰 언행이 논란을 일으키면서 선수를 후원한 후원사에까지 불매 운동 불똥이 튄 것.
이에 대해 네파 측은 “후원 기간이 원래 28일까지였다. 연장 계획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는 지난 19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03초76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네덜란드와 경기를 펼친 한국 여자 추월팀의 김보름과 박지우는 경기 후반 노선영과 격차가 벌어지며 각각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목이 경기에 쏠렸던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그림은 안타까움의 탄성을 불러 모았다. 하지만 이내 대중은 분노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김보름은 인터뷰를 통해 “올림픽에 출전하면서 팀추월 연습을 했다. 중간에 잘 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뒤에 격차가 벌어지면서 아쉬운 기록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선두의 랩타임은 계속 14초대였다”고 언급하며 노선영의 잘못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