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이 '달팽이호텔'에 출연한다.
20일 방송되는 올리브 '달팽이 호텔' 4회에서는 투숙 둘째 날을 맞은 이상은, 김재화, 송소희의 첫 번째 공식 ‘달팽이 투어’ 여행기와 새로운 손님의 정체가 공개된다.
이상은과 김재화는 이경규, 김민정과 함께 ‘달팽이 투어’를 떠난다. 눈 쌓인 깊은 산골짜기에 위치한 책방에 가기 위해 아이젠까지 착용한 일행은 40분간 이어진 눈밭 트래킹에 ‘이런 곳에 책방이 있겠냐’며 의아해 하지만 결국 이경규는 “너무 멀다”며 그동안 봉인했던 ‘버럭 경규’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웃음을 안길 전망. 김재화는 어린 시절 책에서 봤던 지식을 뽐내며 퀴즈를 내는가 하면, 이상은은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읽으며 펑펑 울었던 사연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송소희는 성시경과 함께 고즈넉한 숲속으로 산책을 떠난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다. 국악을 공부할수록 더 어렵고. 객관적인 내 위치에 대해 생각 하게 된다”는 송소희의 고민에, 성시경은 “우리도 똑같다. 한만큼 더 알게 된다”라고 말하며 나이와 장르를 뛰어넘은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후문. 또한 산책 중 시작된 ‘음주가무’ 토크에서 송소희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해외에서 함께 해보고 싶었던 일로 ‘클럽 투어’를 꼽는가 하면 ”해장술도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밝히는 등 의외의 깜짝 발언을 쏟아낼 예정이다.
총지배인 이경규는 첫 번째 ‘달팽이 투어’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서툰 솜씨로 손수 김밥을 싸는가 하면, 저녁식사 전 출출한 손님들을 위해 짜장라면과 치킨라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열정적인 총지배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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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달팽이 호텔'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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