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욱 글. 사진|신동욱 트위터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연극 연출가 이윤택(66)에 이어 인간문화재 겸 밀양연극촌장 하용부(63)도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일침을 가했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 2'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김보리라는 필명을 사용한 이 네티즌은 앞서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라는 글을 통해 이윤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19세였던 2001년 여름 하용부에게 연극촌 근처 천막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용부 씨는 축제 기간 중 함께 산책을 하자고 했다. 믿고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어른이라는 생각에 아무런 의심 없이 동행했다”면서 “얘기를 하며 걸어가던 중 길가에 있던 천막에서 그는 성폭력을 행했다”라고 적었다.
이에 신동욱 총재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형문화재 하용부까지 성폭행 논란, 인간 문화재가 아니라 짐승문화재 꼴이고 갑질로 인간짐승 탄생 꼴이다”라고 질책했다. 신 총재는 이어 “밀양 백중놀이 아니라 밀양성폭행놀이 꼴이고, (중략) 종속적 문화권력의 추악상 드러난 꼴”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한편, 하용부는 ‘밀양백중놀이’, ‘양반춤’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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