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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삐그덕 히어로즈’가 베일을 벗었다.
‘삐그덕 히어로즈’(연출 장승민)는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기치를 내건 가상비밀조직에서 영웅의 전형적인 신체조건과는 동떨어져 보이는 사람들을 강제 소집해 그들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영웅으로 육성하는 과정을 담은 관찰 예능프로그램.
‘삐그덕 히어로즈’ 측은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티저 영상 2종을 기습 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첫 번째로 공개된 티저 영상은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라는 ‘스파이더맨’의 명대사를 읊는 유병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유병재는 “나는 아무 힘이 없으니까 아무 책임도 지지 않아도 된다는 걸 깨달았어”라고 체념한 듯 읊조려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티저 영상에서는 “누굴 위해서 영웅이 되는 겁니까?”라는 질문과 함께 우현, 안정환, 자이언티, 유병재, 허정민, 샘 해밍턴, 세븐틴 호시 등 7명의 영웅후보생들이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웅의 필수덕목인 담력, 위기대처능력, 파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웅에 한 발짝 다가서는 모습을 보인 영웅후보생들이 진정한 ‘보급형 어벤져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삐그덕 히어로즈’는 오는 26일, 3월 5일 밤 8시 55분에 1, 2회가 방송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