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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서연이 올린 글. 사진|진서연 인스타그램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진서연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이윤택 연출가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진서연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 16년 전 피해자가 겪은 글이 올라와 있다. 참조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메모장에 쓴 글귀로 “이윤택. 길에서 만나면 결코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이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분노와 슬픔이 차오른다. 제 2의 이윤택도 예외는 아닐터”라고 쓰여 있다. 이윤택에 대한 분노 표현 외에 언급한 제2의 이윤택이 특정인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CF모델 출신인 진서연은 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 '이브의 유혹-좋은 아내'로 데뷔했다. 이후 MBC '뉴하트', KBS2 '전설의 고향',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반창꼬' 등에 출
한편, 이윤택 연출가는 19일 서울 종로구 종로30스튜디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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