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경 故이호연 대표 발인 참석 사진=DB, DSP미디어 |
김재경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감사한 게 많은 이호연 사장님 잘 보내 드리고 왔어요”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이제 편히 쉬시길 기도할게요. 사장님께서 제게 주신 기회 헛되지 않도록 많은 이에게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감사해요. 잊지 않을게요”라고 덧붙이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호연 대표는 지난 2010년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진 후 오랜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증상이 악화돼 지난 13일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14일 새벽 끝내 세상을 떠났다.
18일 진행한 발인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DSP미디어 임직원과 옥주현, 오종혁 등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호연 대표는 국내 매니지먼트 1세대 출신이자 DSP 미디어 대표다. 소방차,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이효리, SS501, 카라, 레인보
2009년 제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제작자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5년 10월에는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걸그룹 레인보우는 2016년 10월 해체한 뒤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