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한국인이 사랑한 국민 애창곡 편 1부에서 최종 우승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2018 설맞이 한국인이 사랑한 국민 애창곡 편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민·박예슬·왁스·휘성·임현식·드럭 레스토랑이 1부, 정영주·김용진·노브레인·홍진영·허영지·이현이 2부의 무대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가장 먼저 왁스가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인 임재범의 ‘너를 위해’로, 박예슬은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선곡해 몰입도 높은 무대를 완성시켰다.
단독 출연한 비투비의 멤버 임현식은 izi의 ‘응급실’을 자신 만의 스타일로 선보였고, 가수 김정민은 트로트 가수 박상철의 인기곡 ‘무조건’을 록 버전으로 편곡해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그 뒤를 이어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오른 밴드 드럭 레스토랑(보컬 정준영)은 윤도현
1부의 마지막으로 무대를 꾸민 주인공은 바로 휘성. 등장부터 남다른 자신감을 보인 그는 “오늘 3승을 해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고 김동률의 ‘취중진담’으로 명불허전 가창력을 뽐냈다.
결국 422표로 1부의 우승자로 선정, 역시 R&B 황태자다운 면모로 폭풍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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