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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하게 살자' 박건형.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박건형이 진심어린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끈다.
박건형은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착하게 살자’에서 만기출소전 수용자들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의리를 입에 달고 사는 김보성이 실제 수용자들의 "의리"라고 외치자 다시 “의리”라고 받아치는 모습을 보이자 '착하게 상자' 멤버들과 함께 방을 쓰던 수감자 박사장이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사장은 "이 방송이 나가면 ‘교도소 살 만 하네’라고 생각할 것 같다. 당신들은 체험 삶의 현장 하러 온 느낌이다. 어차피 며칠만 있다가 나가는 건 알지만 티는 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멤버들에 말했다.
이에 박건형은 "말이 나와서 하는 이야기인데 저는 내일 출소한다”며 실제 수감자들에 미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먼저 출소하는 것이 죄송한다. 출연 전부터 계속 고민하던 게 이런 문제였다. 이 프로그램을 도대체 어쩌려고 그러는 건가 싶다. 저희가 놀러 온 것만은 아니고 진심이 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마음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눈물과 함께 진심어린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
그러나 박건형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실제 수감자라고 생각한 박사장, 김회장은 모두 언더커버 교도관이었다.
한편, 이날 '착하게 살자'에는 돈 스파이크와 김종민이 신입으로 합류했다. '착하게 살자'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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