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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어린 나이에 무대에 올라 재능을 뽐낸 1999년생 아이돌 가수들이 어엿한 성인이 됐다. 그룹 워너원 박지훈 박우진, 트와이스 채영 쯔위, 레드벨벳 예리, 위키미키 최유정 김도연, NCT 마크 등이 올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박지훈 박우진은 지난해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의 꿈을 이뤘다. 방송 때부터 국민 프로듀서들의 지지를 받아왔던 두 사람은 워너원 멤버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박지훈은 '내 마음속에 저장'이라는 2017년 최대 유행어를 만들고, 박우진은 퍼포먼스로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올해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하는 워너원으로 활동하면서 또 다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트와이스 막내 채영과 쯔위도 언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음악방송뿐만 아니라 연말 시상식 트로피를 휩쓸었다. 최근 걸그룹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7일 일본 싱글 '캔디팝'을 공개한 이후 연일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 해외 아티스트 최초 첫 싱글부터 두 번째 싱글까지 첫 주 20만장 판매고를 돌파했다.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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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예리도 성인이 됐다. 예리는 2011년 SM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된 후 프리데뷔팀 SM루키즈를 거쳐 2015년 레드벨벳의 마지막 멤버로 합류했다. 아이린, 웬디, 슬기, 조이와 함께 레드벨벳만의 색깔로 사랑받고 있다.
'프로듀스101' 아이오아이 출신 최유정, 김도연은 새해를 맞아 위키미키 활동에 집중한다. 발랄한 모습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던 최유정과 '리틀 전지현'이라는 별명이 붙은 김도연의 위키미키는 오는 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럭키'를 발매한다.
'신개념 그룹' NCT 멤버로 활동 중인 마크와 차세대 보이그룹으로 촉망받고 있는 세븐틴 디노의 2018
이들 외에도 구구단 미나, 모모랜드 주이, 더보이즈 주학년 등 올해 스무살이 된 아이돌 가수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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