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주도 여행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독일, 이탈리아, 인도, 멕시코 친구들의 제주도 여행이 시작됐다.
이날 독일 친구 페터와 다니엘은 한라산 등반에 도전했다. 다니엘은 “페터가 한라산 안 가면 서운해 할 것 같다. 그것 때문에 저는 좀 걱정하고 있다”고 인터뷰했고, 걱정이 현실이 되자 “등산하자는 아이디어는 누가 낸 거냐”고 불평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니엘은 페터와 함께 한라산을 등반하며 열의를 불태웠다. 두 사람은 등산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가 하면, 음식을 나눠 먹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백록담까지의 등반이 그려졌다. 다니엘과 페터가 한라산의 난코스에도 의지를 다지며 등산한 것과 달리 제작진들은 차례로 낙오돼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다니엘과 페터는 끝내 백록담을 보는데 성공했다. 다니엘은 “우리가 해냈어”라며 뿌듯함을 표했고, 페터와 함께 인증사진까지 남겼다.
한편 인도 친구들과 이탈리아 친구들, 멕시코 친구들도 제주도에 도착했다. 멕시코 친구들은 ‘멕시코 아저씨’, ‘하신또 아빠’, ‘케이 사랑해’, ‘멕시코 미남’이라는 글귀가 적힌 모자까지 착용하고 여행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탈리아 친구들은 제주도의 첫 식사로 새끼 돼지 족발에 도전했다. 알베르토의 추천 메뉴였다. 친구들은 알베르토의 선택에 의심을 표하면서도 “일단 먹어보자”는 도전 정신을 발휘했다. 그리고 족발과 고기 국수의 맛에 만족을 드러냈다.
인도 친구들은 제주도 바다가 보이는 해물탕 집으로 향했다. 럭키는 “친구들에게 한국식 해물을 맛보여주고 싶다”면서 제주 해물탕을 소개했다. 친구들은 회와 간장게장으로 에피타
하지만 도착한 해물탕의 비주얼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비크람은 산 낙지와 전복이 꿈틀대는 모습에 “살아 있는 거야?”라고 묻는가 하면, “나는 못 먹을 것 같다”고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달리 샤샨크와 카시프는 해물탕의 맛에 “맛있다”고 만족을 표했다. 비크람 역시 뒤늦게 전복에 도전하고 안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