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배우 병헌이 MBN스타와 설맞이 한복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K스포츠 |
“요즘에는 연극 ‘여도’ 공연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 쉴 때는 운동하고 게임하면서 하루 하루를 알차게 보내려고 한다. 작년에는 쉴 틈 없이 달렸는데 이번 해에는 쉴 수 있을 때는 숨도 고르면서 천천히, 빠르게 나아갈 생각이다.”
병헌이 출연 중인 연극 ‘여도’는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과거 단종의 시점과 현재 세종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의 비극과 불명확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미스터리 사극이다. 병헌은 단종 역을 소화하고 있다.
“연극 ‘여도’를 하면서 한복을 여러 벌 입고 있다. 평소에도 연기 연습을 빠지지 않고 하려고 노력 중이다. 항상 일어나면 발음 연습과 책 10페이지 씩은 아무 생각 없이 소리 내서 읽는다.”
![]() |
병헌은 올해 설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낼 계획이다. 그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도란도란 모여앉아 가족들과 이야기하는 기분 좋은 상상을 이어갔다.
“안 그래도 어머니께서 먹고 싶은 음식이 있냐고 문자를 보내셨다. 전을 정말 좋아한다. 호박전과 동그랑땡을 좋아하는데 빨리 먹고 싶다.(웃음) 설 연휴에는 아무 생각 없이 많이 먹고 가족들과 극장에도 가고 못했던 이야기도 나누면서 술 한 잔 기울이고, 또 우리 강아지들과 산책하면서 보내고 싶다.”
병헌의 2018년 목표는 ‘여섯 작품 하기’다. 그는 목표와 함께 새해 소망을 덧붙이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최근에 들어서 주변 지인 분들이 많이 아프신 것 같아서 저 포함 모든 분들이 건강했으면 하는 게 올해 소망이다. 목표는 제가 작년에 여섯 작품을 했는데, 똑같이 이번 해에도 여섯 작품을 하고 싶다. 날이 추운데 항상 더 따뜻하게 입고 건강한 것도 많이 챙겨먹고 팬들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말 정말 너무 고맙다. 사랑해요.”
![]() |
[한복 및 장소 협조=박술녀 한복]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