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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현민. 사진|bnt |
모델 한현민이 솔직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한현민은 서울 을지로의 한 오래된 작업실에서 매거진 bnt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한국인 최초 흑인 혼혈 모델이자 작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중 한 명인 한현민은 자신만의 매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사진 속 한현민은 레트로풍과 복고풍의 느낌이 가미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모습. 그는 겨자색 체크 팬츠와 보라색 상의로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가 하면 청청패션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벽 소화, 모델다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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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현민. 사진|bnt |
그는 데뷔 소감에 대해 “얼떨떨하고 신기했다. 너무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진 일이기도 하고 신인 모델이 큰 쇼의 오프닝 무대로 데뷔를 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 않나”며 모델이 되기 전까지 외모에 자신감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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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현민. 사진|bnt |
그는 외국에서 겪은 일화도 전했다. “한번은 런던과 뉴욕에서 현지 외국인들이 소리를 지르며 달려와 ‘알 유 한현민?’하고 외치더라. 외국에서도 알아봐 주는 분들이 계셔 신기하고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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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현민. 사진|bnt |
한현민은 여전히 순댓국과 간장게장을 제일 좋아한다고. “하도 순댓국을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녔더니 회사로 한 팬 분께서 순댓국 두 박스를 보내주셨더라. 감사히 잘 먹었다”고 말하며 웃으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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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현민. 사진|bnt |
‘아는 형님’ 출연 비화도 말했다. “당시 해외 스케줄을 소화 중이었는데 ‘아는 형님’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모든 일정을 바꿔 급하게 귀국해 도착한 당일 바로 녹화를 했었다. 평소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는데 다행히 편집을 잘 해주신 거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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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현민. 사진|bnt |
한현민은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인 최초 흑인 혼혈 모델. 2016년 F/W 서울패션위크 에이치 에스 에이치 모델로 데뷔한 그는 지난달 종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나의 영어사춘기’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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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현민. 사진|b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