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영화 '블랙팬서'와 '골든슬럼버'가 14일 나란히 개봉, 실시간 예매율 1,2위를 달리며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와 액션 스릴러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가 설 연휴를 앞두고 나란히 개봉했다. '블랙팬서'는 마블스튜디오의 새로운 히어로이자 첫 흑인 히어로의 탄생을 담아 마블스튜디오 팬들의 기대를 모았고 '골든슬럼버'는 흥행보증수표 강동원이 선택한 영화로 입소문을 타 개봉전 기대를 모았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실시간 예매율 64%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달리며 예매 관객수만 38만 명을 넘겼다. '골든슬럼버'는 14%로 2위를 차지했고 3위에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 올랐다.
이날 '블랙팬서'를 본 누리꾼들은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히어로 무비", "실망시키는 법이 없는 마블 영화", "믿고보는 마블. 시각적인 쾌감이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뻔한 전개지만 미장센만으로 10점 준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골든슬럼버' 역시 "강동원 영화. 다른 설명이 필요한가?", "속도감이 아쉽지만 충분히 티켓값하는 영화", "강동원 연기에 반하고 우정에 울고", "스
한편, 이날 함께 개봉한 김주혁의 유작 '흥부'(감독 조근현)는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선명탐정3'에 밀려 실시간 예매율 4위를 기록, 다소 아쉬운 출발을 했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