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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는청춘'김정균,박재홍,임오경. 사진l SBS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이 노래자랑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2018년 大기획 ‘싱글송글 노래자랑’에 도전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핸드볼 선수 출신 임오경과 가수 신효범 팀은 누구보다 진지했다. “노래를 잘하고 싶다”는 임오경의 소원에 신효범의 가르침은 효과가 있었다. 임오경은 무대에 올라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를 부르며 연습한 것을 모두 발산했다. 신효범은 무대에서 내려오는 임오경을 안아주며 “눈물이 났다. 정말 잘했다”라며 격려했다.
김정균은 리허설 때 불안한 음정을 보여 모두를 불안하게 했다. 하지만 본 무대는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실수없이 소화했고 노래 중간에 “제 딸을 만나고 세상에 빛을 느꼈다. 딸아 아빠가 맣이 사랑한다”라고 말해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유쾌하기만 했던 야구선수 출신 박재홍은 최근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노래 ‘하늘을 달리다’를 열창했다. 그는 선글라스 속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화려한 엔딩의 주인공은 이연수였다. 그는 동료들 앞에서 무대 공포증을 고백했던 바 있었지만 피나는 연습 끝에 엄정화 ‘초대’를 화려한 안무까지 더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웃음 속에 감추어왔던 속사정들이 노래 속에 담겨 울려 퍼지며 안방을 눈물로 적시며 누리꾼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모두가 1
한편, 이날 관객이 뽑은 대망의 우승은 임오경·신효범 팀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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