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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리턴’ 최자혜 역으로 두 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리턴’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14일) 방송에는 드라마에서 하차한 고현정과 새로 합류한 박진희가 모두 얼굴을 비춘다. 박진희가 고현정에 이어 최자혜 역을 맡았기 때문에, 2인 1역을 연기하게 된다.
지난 8일 고현정은 제작진과의 갈등을 이유로 ‘리턴’에서 하차했다. 이후 박진희가 고현정 후임으로 물망에 올랐고, 최종 합류를 결정했다. 13일 진행된 박진희의 첫 촬영분이 오늘 방송되는 것.
당초 32부작으로 기획된 ‘리턴’은 현재 14회까지 전파를 탔다. ‘리턴’은 작품의 약 50%가 방송된 상황에서 주연 배우가 바뀌는 악재를 맞게 됐다.
제작진은 고현정 하차와 관련 “대책을 마련해 드라마 흐름에 문제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갑작스럽게 주연 배우가 교체된 상황에서 시청자들이 혼란 없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또 ‘리턴’ 제작진은 드라마 속 갑작스러운 배우 교체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까.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