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틈없는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을 선보인 MBC 해설위원, 캐스터 사진=MBC |
경기 시작 전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을 맡은 MBC 김나진 캐스터는 “주목해 주십시오.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역사를 새로 쓸 샛별이 출발합니다”라고 말했고, 1분 44초 후 예언은 진언이 됐다.
‘빙속 괴물’ 김민석 선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경기를 펼치는 동안 MBC 문준, 김유림 해설위원과 김나진 캐스터의 중계방송은 빈틈이 없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기록 경기’ 중계를 집중 담당하며 내공을 쌓은 김나진 캐스터는 700m에 다다른 김민석 선수의 기록을 짚어주고, 1100m 구간에서는 기록을 위해 버텨야 한다고 외치며 압도적인 에너지를 쏟아냈다.
특히 문준, 김유림 해설위원과도 질문을 주고받으며 스피드스케이팅 중계방송에 대한 이해를 돕는 모습이 돋보였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이자 플레잉코치를 겸하고 있는 문준 해설위
실제로 문준, 김유림 해설위원은 MBC 직원이냐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매일 같이 회사를 오가며 중계방송을 위해 매진했고, 김나진 캐스터와 함께 선수밀착중계의 전형을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