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라디오로맨스’ 윤박과 윤두준이 기 싸움을 벌였다.
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로맨스’(극본 전유리/연출 문준하, 황승기) 5회에서는 이강(윤박 분)과 지수호(윤두준 분)의 기 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은 지수호의 집에 들이닥쳤다. 그는 지수호를 도발하며 “나 한 번도 져본 적 없다”고 자신했다. 지수호 역시 “나도 져본 적 없다”며 이강에 맞섰다.
이에 이강은 “나 이강이다”라고 눈을 빛냈고, 지수호는 “나 지수호다”라면서 기 싸움에 응했다. 이강이 지수호에 술을 권하자 지수호가 이를 받아들여 술판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가운데 이강은 술에 취한 지수호에게 계약서 수정을 받아냈다. 원 계약서에는 ‘생방 불가’라고 적혀 있었지만, 이강은 이를 ‘생방 OK'로 수정케 했다. 지수호는 웃으며 계약서에 동의했고, 이강은 이 모든 장면을 동영상 증거
이후 이강은 지수호 몰래 라디오 생방을 진행했다. 지수호는 이 사실을 모른 채 방송을 시작했고, 시청자와의 전화 연결 중 방송사고가 나자 “PD님. 우리 이거 끊고 가죠”라고 말해 경악을 자아냈다.
이후 지수호는 이강을 찾아가 “생방 불가라고 했을 텐데 무슨 짓이냐”고 따졌다. 이강은 증거로 계약서와 동영상을 들이밀어 지수호를 당혹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