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비디오스타’ 산부인과 단골 특집 ‘사람이 먼저다’가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다산의 아이콘 네 사람이 출연했다. 28년 차 대배우 강성진, 가수 겸 배우 슈, 트로트가수 김혜연, 가수 박지헌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날 김혜연은 김숙에게 쓴 소리를 했다. 그는 “사람이 해야 할 일들은 시기가 정해져있다”면서 “우리 기를 잘 보관했다가 나중에 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혜연은 “아이 낳을 때 아빠한테도 텔레파시가 간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지헌은 “그건 맞는 소리다. 제가 가기 전에 아이 낳은 적이 없다. 다섯 아이 다 제가 탯줄 잘랐다”고 공감해 감탄을 안겼다. 또 박지헌은 3남 3녀의 아이를 키우는 소감으로 “셋 이상은 똑같다. 손이 가는 아이들은 둘, 셋 번갈아 정해져있다”고 밝혔다. 이에 삼남매 부모인 강성진과 슈는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출연진들은 육아에 대한 공감을 나눴다. 이를 듣던 MC들은 “우리는 금시초문이다. 전혀 모르는 얘기다”라면서 당혹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효성은 “고양이나 더 들일까 생각했다”라고 덧붙이기도.
그리고 네 출연진이 차례로 가족을 소개했다. 먼저 강성진이 세 아이를 소개했다. 강성진은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아이 방에 들어간다. 아이가 숨 쉬는 걸 코를 대고 맡는다. 아기의 숨결이 아빠에겐 만병통치약이다”라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어 슈는 첫째 유와 쌍둥이 라율, 라희의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들 모두 슈를 닮아 ‘비주얼 천재 가족’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였다. 김혜연과 박지헌도 각자 가족들을 소개했다.
이후 출연진들의 아이 자랑이 펼쳐졌다. 강성진과 슈, 김혜연은 “우리 아이가 천재다”라는 부모들의 전매특허 자랑을 펼쳤다. 이를 듣던 박지헌은 “내 아이 천재다, 그런 거는 아이가 몇 없을 때나 하는
이어 강성진이 아이가 잘 생기는 팁을 전수했다. 강성진은 “아내랑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한다. 많이 보고 많이 하면 많이 생긴다”라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이와 달리 김혜연은 “저랑 남편은 상충살이 있다. 그래서 오래 떨어져 있다 만나야 된다. 그러면 불꽃이 튀고 아이가 한 번에 생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