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맨스` 윤두준·김소현·윤박, 생방 전쟁의 시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라디오 로맨스’ 3인방 윤두준, 김소현, 윤박이 생방 전쟁의 막을 올린다.
13일 오후 10시 5, 6회 연속방송 예정인 KBS2 ‘라디오 로맨스’가 폭탄급 톱스타 DJ 지수호(윤두준), 대본 못 쓰는 작가 송그림(김소현), 에이스 PD 이강(윤박)의 ‘생방 전쟁’을 예고했다.
지난 방송에서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첫 라디오 방송분 녹음을 시작한 3인방. ‘지수호의 라디오 로맨스’라는 프로그램 타이틀과 달리 이들의 라디오 세상 첫 발걸음은 로맨틱하지 못했다. DJ 석에 앉은 수호가 그림의 글이 아닌 따로 준비한 기획 작가의 대본을 읽은 것. “꽤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만난 지수호씨는 초면인 것 같다”라면서 서운한 얼굴을 감추지 못한 송그림과 그를 위로하려 따라나서는 이강을 수호가 가로막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예고 영상과 스틸에서 라디오 3인방이 다시 들어선 것 라디오 부스에서는 아찔한 ‘생방’ 사고가 터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여행에서 돌아온 후 “나마스떼”라며 인사는 하지만, 본성은 변하지 않은 이강과 누구한테든 져본 적 없는 “내가 뭘 포기하고, 그만두고, 그런 거랑은 거리가 있다”라는 톱스타 DJ 지수호. 그리고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톱스타를 DJ로 두고도 “인생이 왜 이렇게 오락가락 하냐”고 한탄을 할 수밖에 없는 위기의 작가 송그림의 숨 막히는 쌩방 전쟁에서는 무슨 일이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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