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 김기덕 감독과 배우 후지이 미나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영화계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과 배우 후지이 미나가 제6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 베를린으로 떠난다. 배우 장근석은 스케줄로 인해 불참한다.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이 다음달 15일 개막하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스페셜' 부문에 초청됐다.
김기덕 감독의 23번째 장편인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은 다양한 인물들이 퇴역한 군함을 타고 여행하던 중 미지의 공간에서 여러 비극적 사건들을 일으킨다는 내용이다. 삶과 죽음에 대처하는 방식을 통해 인류의 삶과 자연의 역사
장근석, 안성기, 이성재, 류승범, 성기윤, 후지이 미나, 오다기리 조 등 한국과 일본 배우들이 출연한다.
김기덕 감독은 1998년 '파란 대문'이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며 베를린영화제에 처음 진출했다. 2002년 '나쁜 남자'가 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2004년 '사마리아'로 감독상(은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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