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궁합’ 이승기. 사진|CJ 엔터테인먼트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영화 ‘관상’(감독 홍창표)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승기는 12일 공개된 ‘궁합이 알고 싶다’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역술가 박성준과 함께 영화 ‘궁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승기가 극 중 맡은 역할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 역. 그는 프리 프러덕션 단계부터 사주팔자와 궁합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다고 알렸다. 박성준 역술가는 앞서 MBC ‘무한도전’ 관상특집, SBS ‘힐링 캠프’ 독거남 특집, ‘런닝맨’ 신년 사주특집 등 예능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이승기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 남-녀간의 궁합이라고 생각한다. 천생연분 궁합이 존재하는지 궁금하다"고 운을 뗐다. 박성준 역술가는 "궁합이라는 것이 어떤 상대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행복하기도 하고, 또는 지옥이 되기도 한다"며 영화 속의 송화옹주와 부마후보들 간의 궁합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승기는 '궁합' 출연 소식으로 “드디어 이승기가 벗는 거야?”라는 오해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목이 주는 임팩트가 19금을 연상시키는 것 같다. 흔히들 말하는 속궁합이 실제로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나타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박성준 역술가는 "실제로 띠로 보는 궁합이 겉궁합, 생년월일시로 보는 것이 속궁합이다. 성적인 어울림도 어느 정도는 가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업 지간, 형제, 자매, 직장 상사 등 살아가면서 만나는 다양한 인연들 모두 궁합이 있다며 이의 중요성도 전했다. ‘궁합이 알고 싶다’ 영상은 1탄 ‘궁합’ 편에 이어 13일 2탄
한편 ‘궁합’은 ‘관상’ 제작진의 두번째 역학 시리즈로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 분)와 부마 후보들 간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코미디 영화. '궁합'은 2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410y@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