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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드라마 ‘리턴’의 스태프라고 주장한 사람이 고현정이 현장에서 프롬프터를 요구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프롬프터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높아졌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리턴' 현장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고현정과 주동민 PD 누구 편도 들고 싶진 않지만 어제 (고현정이) 윤지민 씨 통해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것은 정말 아니다 싶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 누리꾼은 "대중에게 빚진 일? 그런 배우가 대사도 안 외워서 드라마 핵심 중의 핵심인 법정신에 프롬프터(대사를 보여주는 장치) 달라 그러냐. 이건 디스패치나 섹션이 아이오케이 가서 물어봐도 좋다"며 "변호인의 송강호처럼 롱테이크 찍는 거 바라지도 않는다. 최소한 책임감 있는 배우가 대사는 외워야 진정성 있는 연기가 될 것 아니냐. 그래놓고 대중에게 빚진 일이라고 사진 찍는 건 정말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다 바보로 보이나?"라고 비난했다.
이 같은 폭로에 프롬프터는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프롬프터는 방송에서 대사를 미리 적어 출연자가 볼 수 있도록 만든 장치를 말한다. 보통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나운서나 해설자, 진행자들이 원고를 보면서 진행할 때 생기는 시선의 어색함 등을 없애기 위해 카메라에 편광 필터와 문자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부착시킨다.
프롬프터에는 카메라 옆에서 제작진이 대사를 적은 판을 손으로 드는 핸드헬드 카드(Handheld Card),대사가 적힌 카드를 카메라 렌즈 아래의 플립에
한편, 고현정은 제작진과의 불화로 지난 7일 SBS 드라마 ‘리턴’에서 공식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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