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 제천 화재 사고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화면 캡처 |
10일 오후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천장 속의 비밀-제천 화재 미스터리’ 편이 그려졌다.
지난 12월 21일의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29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이후 유족들의 의혹 제기와 소방 대응의 부실 논란이 있었다.
이날 MC 김상중은 “처음 1명이던 사망자는 29명으로 늘어났다. 참사라는 단어 조차 부족할 정도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건이 발생한 지 두 달이란 시간이 흘렀음에도 이 사건을 다루는 이유는 풀어야할 의문이 있기 때문이다”라
김상중은 “화재 규모가 상당했지만, 건물 안 사람들은 장시간 살아있었다”면서 “결과만 두고 봤을 때 소방관들이 못 구한 것이 아니라 안 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사명감을 의심받는 소방관들의 고통, 가족을 잃은 고통을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풀기 위해 제천으로 향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