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친구들이 한국에서의 위시리스트를 본 구하라가 당황했다.
10일 밤 tvn에서 방송된 서울메이트에서는 한국을 방문한 스웨덴 친구들을 맞는 구하라의 모습이 방송됐다. 구하라는 스웨덴 친구들이 오기전부터 그들의 방문을 위해 준비했다.
스웨덴 친구들이 집을 방문하자 구하라는 준비한 대로 차분히 집을 소개했다. 1층 거실부터 침실 드레스룸을 본 스웨덴 친구들은 만족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아만다는 "너무 이쁘다"라며 연신 집을 칭찬해 구하라를 기분좋게 했다. 깜짝 선물은 2층에 있었다. 구하라는 스웨덴 친구들을 위해 'Welcome'이라고 쓰여진 팻말이 들린 양인형을 준비했다. 모아는 "그레잇, 뷰티플"이라며 감탄사를 내뱉으며 준비한 선물에 반응했다.
집구경을 마친 스웨덴 친구들은 거실에 모였다. 구하라는 친구들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만들기 위해 부엌에서 분주했다. 이 모습을 보고 김숙은 "친구들 너무 방치하는 것 아니냐"며 구하라를 구박했다. 부엌에서 분주한 구하라를 보고, 스웨덴 친구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선물을 거실에 풀어놨다. 스웨덴 음식등 그녀들이 준비한 선물은 거실에 가득 채워졌다. 음식을 준비하고 거실로 나온 구하라는 그것들을 보고 "와.. 진짜 고맙다"라며 감동받은 표정을 지었다.
거실에 모인 스웨덴 친구들과 구하라는 한국 여행 계획을 세웠다. 구하라가 스웨덴 친구들에게 "한국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있었냐"고 물었고, 스웨덴 친구들은 그들이 작성해 온 위시리스트를 보여줬다. 위시리스트에는 롯데월드 가기, 노래방가기, 매운라면 먹기 등 그녀들이 한국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적혀있었다. 처음에는 많은 양의 위시리트에 당황했지만, 이내 "그래 이것들 다하자"라며 화이팅하며 그녀들의 한국여행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숙 집을 방문한 필리핀 쌍둥이들은 올림픽이 개최될 평창을 방문했다. 김숙은 쌍둥이들보다 늦게 일어나고, 이내 다시 침대에 누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침실에서 나와 이미 준비를
쌍둥이들이 입은 옷을 보고 김숙은 "평창 무지 춥다"며 걱정했다. 그리고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그녀들은 자신의 옷방으로 데려갔다. 그 옷방에는 많은 롱패딩이 있었다. 그것들을 입어보면서 쌍둥이들은 "기숙의 옷은 참 좋다"며 옷을 빌려준 김숙에게 고마워했다. 준비를 마친 그녀들은 김숙 매니저의 차를 타고 평창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