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영 사과 사진=DB |
백지영은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WELCOME-BAEK’을 개최했다.
이날 백지영은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던 이야기를 안 드릴 수 없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기사로 소식을 접하고 어젯밤 10년 같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남편의 큰 잘못으로 염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고 부인, 아내, 동반자로서 함께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또 백지영은 “그 사람과 결혼할 때 혼인서약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봤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건강할 때나 건강하지 않을 때나 언제나 저는 그 사람을 사랑하는 아내로서 곁을 지킬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백지영의 남편 정석원은
정석원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정석원이 마약 투약에 적발 되어 수사를 받았다. 정석원은 수사 과정에서 혐의 사실을 인정하고 성실히 조사 받았으며, 초범인 점을 감안해 불구속 수사로 석방 됐다”고 밝혔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