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오륜기, 세계 신기록 갈아치워…기네스 신기록

↑ 드론 오륜기 기네스 세계 신기록 사진=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생중계 캡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수놓은 드론이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다.

인텔은 지난 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던 드론으로 만든 오륜기 형상에 대해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 부문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을 수놓은 올림픽 링과 스노보더는 사전 녹화된 개회식 드론 라이트 쇼다. 무려 1218대의 인텔 슈팅스타 드론을 이용, 현장 관객은 물론 전 세계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 부문 종전 기록은 지난 2016년 독일에서 인텔의 500대의 드론 비행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번 개회식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전 녹화하며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인텔의 슈팅 스타 드론 300대는 대회기간인 오는 24일까지 올림픽 야간 경기 시상식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총 92개국 292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개최국인 한국은 15개 종목에 선수 144명, 임원 75명으로 총 220명이 나선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