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아시안 필름어워즈 감독상·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제12회 아시안 필름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됐다.
오는 3월 17일 홍콩 국제 영화제에서 주최하는 아시안 필름어워즈에서 홍상수 감독은 '그 후'로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에, 김민희는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혀 충격을 줬다. 홍상수 감독은 부인과 이혼 소송 중이다. 이에 두 사람이 이번 아시안 필름어워즈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외에도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1987’ 김윤석이 노미네이트 됐다. ‘택시 운전사’의 유해진과 ‘아, 황야’의 양익준이 남우조연상 후보로 선정됐으며, ‘박열’의 최희가 여우조연상, 윤아가 ‘공조’로 신인상 후보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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