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전 멤버 친필사인 앨범, 자선경매..."시작가 1만원"

↑ 방탄소년단 친필 사인 앨범. 사진| K옥션 홈페이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방탄소년단의 친필사인이 담긴 앨범이 자선경매에 나온다.
K옥션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올해 첫 자선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 경매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기한 잡학사전'에 출연했던 정재승 교수, 유현준 교수의 강연권과 식사권, 미술품, 서비스 이용권 등 123점의 물품이 나온다.
특히 이날 공개된 물품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방탄소년단의 앨범. 개인 소장가가 기증한 이 물품은 지난해 2월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윙스 외전: 유 네버 워크 어론(WING 외전: You Never Walk Alone)'으로 멤버 전원의 친필 사인이 담겼다.
해당 앨범의 타이틀곡 '봄날'이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에 진입하는가하면 국내 각종 시상식을 휩쓸 만큼 사랑받은 음반이라 구입하려는 팬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경매 시작가는 1만 원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MIC Drop' 리믹스 버전이 케이팝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10주 연속 머무르는 기염을 토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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