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스웨거 베이징(MIC SWAGGER BEIJING)’은 지난 1월 8일부터 매주 한 명의 북경 랩퍼를 선정하여 대표곡과 신곡, 그리고 중국 힙합씬에서 살아가는 솔직한 생각을 담은 인터뷰 영상들로 구성되어 있다. ‘
이번 마이크 스웨거 베이징의 영상 제작은 케이팝 뮤직비디오 감독팀 디지페디(DIGIPEDI:성원모감독, 박상우감독)가 맡아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알려졌다.
현재 ’힙합계주(嘻哈接力)‘라는 부제를 가지고 중국의 대표적인 SNS인 웨이보와 웹모바일 전문 플랫폼인 Flash Show(먀오파이)를 통해 영상이 공개 되고 있으며, 유투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SNS를 통해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이미 중국의 공식 플랫폼인 Flash Show(먀오파이)에서만 총 350만 뷰를 넘어섰다.
마이크 스웨거 베이징을 기획, 제작하고 있는 씨브릭스(Cbricks)는 마이크 스웨거를 시작한 뉴올과 함께 국내 마이크스웨거에 출연했던 한국 랩퍼들의 반응을 담은 리액션 영상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 리액션 영상의 랩퍼들은 쇼미더머니 시즌 4의 우승자 베이식과 쇼미더머니 시즌 3,4,6에 출연하며 존재감 있는 랩퍼로 자리매김한 자메즈, 마이크스웨거 시즌 3의 진행자(host MC) 였던 지조, 그리고 힙합 커뮤니티에서 인정받는 여성 랩퍼 에이솔까지 총 4명이다. 그들은 다소 생소한 중국 힙합을 접하면서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예상을 뛰어 넘는 중국 랩퍼들의 실력에 감탄을 표했다. 동시에 각 출연 랩퍼들의 랩과 퍼포먼스에 대한 아쉬움과 호기심도 덧붙이며 솔직한 생각과 감흥을 보여준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대형 영상 플랫폼 iQiyi의 프로그램인 랩 오브 차이나(RAP of CHINA, 中国有嘻哈)를 통해 알려진 중국의 힙합씬이 최근 불미스러운 스캔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안타까움과 위로도 전했다.
씨브릭스(Cbricks)의 관계자는 “힙합 문화의 본질은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어려움에 맞서 열심히 세상을 살아가려는 솔직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만약 일부의 뮤지션들이 잘못 한 점들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 비판 받을 수도 있다. 이를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도 힙합의 태도이다. 이러한 경험은 오히려 중국의 힙합씬이 한 단계 성장하고 사랑 받는 데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작지만 의미 있는 한중 간 대중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마이크 스웨거 베이징에 출연한 중국의 랩퍼들과 국내 마이크 스웨거에 출연했던 한국의 랩퍼들 간의 콜라보레이션도 계획되어 있으니 이에 대한 힙합 팬들의 많은
마이크 스웨거 베이징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1시에 씨브릭스의 공식 페이스북과 유투브에서, 중국 시간 정오에 씨브릭스의 웨이보와 Flash Show에서 동시에 공개 되며, 한국 최대 힙합 커뮤니티인 힙합엘이의 한국과 중국 SNS를 통해서도 만나 볼 수 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