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겸 개그맨 심형래가 준비 중인 '심형래 유랑극단'에 인기 개그맨들이 합류한다.
8일 심형래 감독 측에 따르면 KBS2 '개그콘서트'의 '촌's Love', '올라옵쇼' 코너에 출연 중인 송영길을 비롯해 '봉숭아학당'의 우엉재, 곽범과 '욜로민박'의 손님, 김장군이 '심형래 유랑극단' 출연을 확정했다.
'심형래 유랑극단-2018 변방의 북소리'에서 송영길, 곽범, 김장군은 심형래와 함께 포졸 역을 맡아 슬랩스틱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심형래는 "변화된 트렌드에 맞춰 신구의 조화로 젊은 관객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영길, 곽범, 김장군 섭외 배경에 대해 "첫째도, 둘째도 표정 연기와 연기력이 정말 좋은 개그맨들이라 섭외했다"며 "이미 스타 개그맨들이지만 안주하지 않고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영길은 "심형래 선배님과 무대에 함께 서는 것만으로 설레고 행복하다", 곽범은 "연습을 하면서 심형래 선배님의 순발
한편 심형래 유랑극단은 오는 3월 2일 청주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공연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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