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글와이프2' 김정화,김효정. 사진l SBS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김정화가 데뷔 직후 부모님 이혼으로 친언니와 멀어졌던 과거를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 시즌2’에서는 배우 김정화와 친언니 김효정이 말레이시아로 여행을 떠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함께 점심을 먹으며 힘들었던 사춘기 시절을 털어놨다. 김정화는 “내가 연예인 할 줄 몰랐다. 데뷔 직후 부모님이 이혼했다. 데뷔하고 바쁘니까 오히려 힘든 생각이 안 났다. 언니는 어땠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효정은 “나는 힘들었다. 그때 운동(무용)을 했는데 허리 부상으로 그만둬야 했고 대학도 포기하고 대회도 못나가고…나한테는 그 시기가 힘들었다. 가장 힘든 시기인데 너는 얼굴 볼 시간도 없어서 그때 멀어졌다.”라고 털어놨다.
김정화는 인터뷰를 통해 “언니랑 가까워지지 못한 게 사춘기 때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서로 상처를 받았다 생각했다. 그때는 ‘내 상처가 커’라는 마음이 크지 않냐. 그래서 멀어졌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힘든 시절을 보낸 후 김효정은 김정화 덕에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대학을 갈 수 있었다고. 김효정은 “김정화는 엄마
한편 김정화는 지난 2013년 CCM 가수 유은성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정화·유은성 부부는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2’에 함께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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