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리턴' 봉태규가 고현정과 만났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13회에서는 김학범(봉태규 분)이 최자혜(고현정 분)에게 만남을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학범은 오태석(신성록 분)과 함께 김병기(김형묵 분)를 살해하고 시체를 땅에 묻었다. 이후 그는 김병기가 일했던 외제차 매장으로 향했고, 그곳에 도착한 최자혜와 마주했다.
김학범은 최자혜에 “당신이 왜 여기에 있냐”며 의혹을 표했다. 이에 최자혜는 “딜러 분과 오늘 약속을 잡았다. 아까 통화했다”고 주장해 김학범을 당혹케 했다. 김학범은 홀로 “그 새끼가 진짜 살아있는 건가?”라며 혼란에 빠져있다 최자혜에게 시간을 요청했다.
이어 김학범은 최자혜에게 “정말 병기랑 약속을 잡았냐. 병기랑은 어떻게 아는 거냐”고 거듭 물었다. 최자혜는 “아는 분에게 김병기 씨를 소개 받았다. 오늘 통화만 했다
결국 김학범은 최자혜의 핸드폰을 잡았다. 그는 “언니 핸드폰 내가 한 번만 보자”고 말해 최자혜를 웃게 만들었다. 최자혜는 “통화를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단정하시네요”라면서 “그분과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쁜 일이 아니길 바라겠다”고 말하고 일어서 통쾌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