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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슬럼버’ 강동원 사진=MK스포츠 DB |
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는 영화 ‘골든슬럼버’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노동석 감독,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동원은 “제가 김건우였다면 김건우보다는 좀 더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타협하지 않고, 도망치면서 최대한 진실을 밝히려고 할 것 같다”라며 “친구의 입장이었다면 건우의 친구들처럼 이 친구들보다 적극적으로 도와줄 거 같다. 조금 소극적이었다”라며 극 중 친구로 등장하는 김성균, 김대명의 소극적인 대처를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균은 “제가 건우였다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저도 빨리 붙잡혔을 것 같다”라고 현실적인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대명이 “저도 금방 잡힐 거 같다”라고 말하자, 김성균은 “(제가 주인공이 된다면) 5, 10분의 단편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여 폭소케 더했다.
한편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오는 14일 개봉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