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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싱어송라이터 준이 방탄소년단 슈가와의 인연을 전했다.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의 레이블 EP '플라네타리움 케이스 #2(Planetarium Case #2)' 쇼케이스가 7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렸다.
모티는 이날 "레이블 앨범을 통해 데뷔해 의미가 더욱 깊은 듯하다"고 했고, 빌런은 "가호, 준, 모티가 레이블 앨범으로 데뷔했다. 세 뮤지션을 빨리 소개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준은 공동 작업한 바 있는 방탄소년단 슈가에 대해 "슈가 선배님과는 연락도 하고, 밥도 먹는 사이다. '데뷔 앨범 축하한다'고 메시지도 보내주셨다. 기회가 되면 작업도 함께하자고 하셨다. 가수로서 작업하면 영광일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에 작곡 제의를 받아 방탄소년단, 수란의 곡을 작업해 인연이 닿았다"고 했다.
이어 빌런은 "박재범 선배님을 존경한다. 저스틴 비버, 크리스 브라운 등의 음악을 즐겨듣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레이블 뮤지션 케이지, 정진우, 빌런, 준, 가호,
'블라인드'는 '천체투영관'이라는 레이블 이름과 어울리는 분위기가 특징이다. 사랑하는 연인이 치명적인 일을 저질렀을 때도 절대 타인에게 말하지 않겠다는 가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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