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좋다’ 강유미.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개그우먼 강유미가 외모 콤플렉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유미는 6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개그맨 활동으로 승승장구하던 중 활동을 중단하고 양악수술을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가 양악수술을 감행한 이유는 외모 콤플렉스 때문이었다고. 강유미는 “저는 외모에 대해 유독 스스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 같다. 난 이 모습이 아니야. 이 모습이면 안 돼. 내가 왜 이렇게 생겨야 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외모에 관한 열등감도 매우 컸다. 그 당시 제가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외모를 비하하는 글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백 억 있는 강유미와 빈털터리 김태희 중 누구랑 결혼할래?’, “친구들이 저 강유미 닮았대요. 죽고 싶어요’라는 글들을 보고 큰 상처를 받은 것.
결국 강유미는 데뷔 후부터 쭉 그를 따라다니던 ‘못생긴 여자의 대명사’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불안감을 안고 양악수술을 감행했다. 하지만 성형수술 이후 인기가 떨어진 그는 방송, 행사 등 스케줄이 잡히지 않아 미국 유학 및 케이블 프로그램 작
이에 누리꾼들은 강유미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응원한다”,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열심히 사시던데 잘 됐으면 좋겠다” 등 의견으로 강유미를 응원했다.
한편 그는 현재 유튜브 방송 ‘좋아서 하는 채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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