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 지드래곤, 태양의 군 입대 관련 의혹 보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지드래곤과 태양은 현재 입대 통지서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지드래곤의 입대 연기 시도 의혹 보도 후 내놓은 입장이다.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2013년 9월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유통산업학과에 입학, 2016년 8월 졸업한 사실을 보도하며 '특정한 사유에 의해 최대 730일을 연기할 수 있는 병역법을 이용해 31살까지 (입대를) 미뤄왔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디스패치 역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진 입영 연기라는 점은 명시했으나 방법적 측면에서 일종의 '꼼수'임을 부인할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은 의혹 보도에 대해서는 침묵한 채 입영 통지서를 기다리고 있다는 짤막한 입장만을 내놨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그동안 꾸준히 2018년 군 입대 계획을 밝혀온 바 있다. 태양은 지난 3일 연인 민효린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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