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이경실이 2년 만에 드라마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제작발표회가 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조아영 이경진 장재호 정헌 정윤혜 노행하 김견우 이경실이 참석했다.
이경실은 이날 "오랜만에 뵙는다"며 "남자주인공의 어머니 역할을 맡았다. 생활력 있고, 푼수인 캐릭터다. 남편과 아들을 위해 얌체짓도 할 줄 아는 극의 감초 역할이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2015년 MBC '이브의 사랑' 이후 '파도야 파도야'를 통해 3년 만에 드라마 시청자와 만난다.
이어 극 중 성현아와 모녀로 호흡을 맞추는 노행하는 "성현아의 딸 황미진으로 분할 예정이다. 성현아 선배와 아직 연기 호흡을 맞추지는 못했다. 첫 촬영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본리딩과 촬영 현장에서 오가며 마주치기만 했다. 따뜻하게 맞아주셨다. 빨리 촬영을 시작하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조아영 분)과 그의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드라마다. 오는 12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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