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의 여전사 루피타 뇽이 역할에 대한 소개와 함께 애착을 드러냈다.
루피타 뇽은 5일 오전 포시즌스 호텔에려 열린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회견에서 “영화에서 워독이라 불리는데 쉽게 말해 비밀요원이다. 와칸다 밖으로 나가 정보를 캐 다시 보내는 임무를 맡는다”고 소개했다.
그녀가 극 중 맡은 나키아는 주인공 블랙 팬서이자 와칸다의 국왕 티찰라의 옛 연인이자 왕국의 여성 호위대 도라 밀라제의 일원이다.
루피타 뇽은 “나키아는 강인하면서도 독창적인 캐릭터다. 조용하지만 파워풀하기 때문”이라며 “스파이로 조용하게 행동하지만 임팩트 있다. 그녀가 행동할 때 주위의 관심을 불러들이지 않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티찰라와는 특별한 관계다. 보통의 연애 관계가 아니다. 과거 스토리가 있다. 티찰라의 귀가 되어 주고, 좋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조언자다. 그래서 둘의 관계가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블랙 팬서’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조던, 루피타 뇽은 이날 기자회견으로 아시아 프리미어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부터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까지 역대급 아시아 대표 기자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늘부터 6일까지 양일간 아시아 및 국내 지역
한편,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2월 14일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