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멤버들이 만난 세 번째 사부는 바로 배우 최불암이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 네 멤버들을 기다린 세 째 사부는 '국민아버지' 최불암이었다.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사부를 기다린 멤버들은 최불암을 보고 놀라면서 깍듯이 인사했다. 최불암은 KBS1 '한국인의 밥상'을 촬영하고 자작나무숲을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함께 보려고 하룻밤을 강원도 인제에 더 머물렀다.
양세형은 최불암을 보고 "굳이 왜 인제까지 오셨습니까"라고 물어봤다. 최불암은 "이곳 자작나무숲을 보여주고 싶었다. 전부 눈을 뜨고 입을 열고 있는 것 같다. 이 느낌을 공유하고 싶었다"며 강원도 인제로 멤버들을 부
자작나무숲을 걸으면서 최불암은 멤버들에게 전날 내준 숙제를 확인했다. 최불암이 전날 멤버들에게 내준 숙제는 감동을 받은 시 한편을 외워오라는 것.
이승기는 "왜 시를 외워오라고 했나요"라고 물었고, 최불암은 "낭만이지 않느냐. 낭만을 품고 살아야지"라고 답했다.
멤버들은 각자 준비한 시를 낭송하면서 사부가 시킨 숙제를 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