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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의 미모가 서언이-서준이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 212회는 '키우기 쉬운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라는 부제로 방송됐다.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언이-서준이는 홍진영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됐다. 홍진영을 직접 본 두 아이는 연신 "예뻐"라고 말하며 발그레해졌다. 계속 수줍어하는 두 아들의 모습이 아빠 이휘재에겐 낯설었던 모양이다. 떡볶이를 사 온 서언이는 이휘재에게 "서준이가 누나랑 결혼하고 싶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고지용은 승재의 훈육을 위해 '용할머니'로 변신했다. 승재가 말을 안듣는다고 하소연하자 승재 엄마 허양임이 외국에서 유행 중이라는 '언더커버 페어런츠'를 제안한 것. 승재는 낯선 할머니를 보자 잔뜩 경계하며 의심스러워했다. 하지만 혼자 양치를 하고, 콩나물을 직접 올려 밥도 잘 먹는 모습에 고지용은 흐뭇해했다.
용할머니와 빨래방에서 빨래까지 마치고 집에 돌아온 승재는 드디어 진심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승재가 언제나 아빠랑 놀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고, 아빠를 너무 좋아하는 마음에 장난을 쳤던 것을 알게 된 고지용은 뭉클해졌다. 고지용이 분장을 지우고 집에 돌아오자 승재는 또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샘 해밍턴과 윌리엄 부자는 지옥계곡 오와쿠다니를 찾아갔다. 부자는 지옥계곡의 명물 검은 계란에 검은 면발의 라멘, 그리고 후식으로 검은 아이스크림까지 먹으며 먹방을 이어갔다. 이후 부자는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온천에 들어갔는데, 윌리엄은 거부 반응을 보였다.
최근 벤틀리가 태어나며 두 아들의 아빠가 된 샘 해밍턴은 육아 조언을 듣기 위해 정주리를 찾아갔다. 이로써 윌리엄은 몇 개월 만에 정주리의 아들 도윤과 재회했다. 지난 여름, 동네 반상회 중에 만난 두 아이는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브로맨스를 선보인 바 있다. 잠시 정주리와 샘 해밍턴이 자리를 비운 사이 두 아들
이동국과 설수대 삼남매는 경주 추억여행을 떠났다. 그 곳은 과거 이동국이 오남매 엄마 수진과 연애하던 시절 자주 찾았던 추억의 장소였던 것. 이동국은 삼남매와 같이 핑크뮬리 밭에서 SNS에서 유행하는 커플사진을 따라해보며 추억에 젖었고, 열기구에 올라타 경치를 구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