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사람이 좋다 캡처 |
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스페셜에서는 이탈리인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의 이야기가 전파를 탓다.
이날 알베르토는 아들 레오와 함께 놀아주면서 다정한 모습을 그렸고 "부모 되기 전에 몰랐는데 관심사가 다 아들이고 보고싶다. 그래도 항상 아내가 1등이다"며 로맨틱한 남편임을 자랑했다.
이어 알베르토는 "레오에게는 이탈리아말 쓴다. 자연스럽게 이탈리어가 나온다. 나에게 한국말 배우면 잘못 배우니까"라고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밥을 먹기 전 알베르토는 주사기를 꺼내며 "제가 1형 당뇨가 있다. 탄수화물 먹기 전에 인슐린 맞아야 한다"고 말하며 한국에 와서 1형 당뇨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한편 이날 알베르토는 "유전도 아니고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이랑도 상관이 없다. 원인을 모른다. 태어날 때 부터 가지고 태어나거나, 스물 다섯 전에 걸리는 병인데 몸이 충분하게 인슐린을 생성할 수 없는 거다. 관리를 잘못하면 합병증 같은 게 온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