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BJ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
그룹 JBJ는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를 개최, 오는 4일까지 양일간 총 7천여 관객들과의 만남에 나섰다. 앞서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을 당시 단기간에 데뷔해 바쁜 활동을 한 만큼 우려의 시각도 있었다. 하지만 JBJ는 노력이 깃든 무대, 성장한 모습으로 기대 이상의 공연을 끌어갔다.
더불어 6인의 멤버 각자의 성장을 확인케 할 솔로무대로 콘서트를 채웠다. 특히 이 무대는 JBJ가 연습생 시절 가수로서 꿈꾸던 퍼포먼스로 더욱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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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J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
JBJB는 이날 오프닝 무대로 ’꽃이야‘와 ’문라이트(MOONLIGHT)’를 선보였다. 이들의 등장과 함께 팬들은 일제히 야광봉을 들고 함성을 외치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JBJ는 ‘문라이트’ 말미 1명씩 런웨이를 선보이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 JBJ는 “여러분들 덕분에 무대에 설 수 있었는데,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면서 “콘서트 자리에 서있으니 지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고 첫 콘서트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어 “JBJ로 태어난 저희가 그토록 바라던 일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했다”면서 “남은 시간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 JBJ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
래퍼 라인 김상균은 ‘SO BLIND’와 자작곡 ‘WHATEVER U WANT’로 솔로 무대의 시작을 끊었다. 이어 노태현이 화려한 댄스 브레이크로 공연 열기를 데웠다. 댄서들과 강렬한 곡에 합을 맞춰 콘서트의 정점을 찍었다.
또 권현빈은 자작곡 ‘GOD’ 무대를 보였다. 그이 진심이 담긴 가사들이 VCR 영상에 펼쳐지며 감동을 연출했다. 켄타, 김동한 역시 ‘반전’ 매력이 녹아든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켄타는 ‘FINESSE’와 ‘사랑의 배터리’로 유쾌함을 선사했다. 동한은 ‘Move’으로 몽환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용국은 멜로망스 정동환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Beautiful’ 콜라보 무대를 꾸몄다.
이밖에도 ‘FANTASY’, ‘SAY MY NAME’, ‘WONDERFUL DAY’, ‘오늘부터’, ‘예뻐’ 등 총 16곡의 공연을 펼쳤다. 특히 공연 후반부 무대 아래로 내려가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손을 잡으며 소통을 나누기도 했다.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는 데뷔 전 여섯 멤버 각자의 서사가 JBJ라는 하나의 스토리로 변해가는 과정을 감각적 연출로 그려냈다.
↑ JBJ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
팬들의 염원으로 탄생한 ‘기적의 아이돌’ JBJ가 데뷔 단 5개월 만에 개최한 이번 단독콘서트는 예매 시작 동시 ‘전석 매진’ 기록을 달성, 이들이 만든 꿈의 무대‘를 직접 보기 위한 국내외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
팬들의 부름에 힘입어 환상에서 현실로 소환된 JBJ. 진심어린 ‘꿈’의 무대는 바로 오늘 펼쳐졌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