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앤아웃'특집에서 '집밖'팀이 승리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인앤아웃' 특집을 맞아 두 팀으로 나뉘어 집 안과 집 밖에서 시간을 보냈다.
오프닝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양세형은 '집돌이'팀의 팀장, 조세호는 '밖돌이'팀의 팀장으로 임명됐다. 멤버들은 어떻게든 '밖돌이'팀에 선택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결국 유재석과 정준하가 '밖돌이'팀에 들어가고, 하하와 박명수가 양세형에게 선택받으면서 팀이 정해졌다. 두 팀은 각자의 활동을 SNS에 공유하며 '좋아요'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집돌이'팀 박명수, 하하, 양세형은 조세호 없는 조세호 집을 접수했다. 장을 보고 조세호 집에 입성한 세 사람은 집 안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옷을 꺼내 입어보았다. 조세호의 옷을 걸친 이들은 제일 먼저 짬뽕을 해먹으면 먹방을 선보였다.
식사가 끝나자 셋은 IPTV로 영화 감상을 즐겼다. 영화를 보던 박명수는 홀로 부엌으로 가 팬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박명수표 팬케이크를 먹은 하하와 양세형은 "형 잘생겨보인다"며 감탄했다.
이날 박명수는 '고독한 명수방'에 들어가 인증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고, 반신욕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저녁이 되자 양복 차림을 하고 부엌에 모인 세 사람은 스테이크로 만찬을 즐겼다. 박명수는 양세형의 스테이크를 맛보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한편, '밖돌이'팀 유재석, 정준하, 조세호는 이한치한의 정신으로 대결에 임했다. 각자 아이스크림을 손에 쥐고 건물을 나온 이들은 차 창문을 연 상태로 고속도로를 활보했다. 뿐만 아니라 슬리퍼에 내복만 입은 상태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바이킹을 타기도 했다.
이후 이들은 체감온도 영하 22도의 엄동설한 속에서 빙어 낚시를 체
겨울 바다를 구경하러 간 이들은 꽁꽁 얼어붙은 바다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루 종일 강추위에 오들오들 떨던 셋은 마지막에 뜨거운 온탕에 들어가 몸을 녹였다. 야외 여정을 마친 세 사람은 조세호 집으로 귀가했고, 그렇게 조세호 집에 모인 6명은 제작진으로부터 결과를 전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