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청첩장 필수”...태양♥민효린, 철저한 보안 속 웨딩마치

↑ 태양 민효린 결혼식.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철처한 보안 속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태양과 민효린은 3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서울중앙교회 교육원에서 가족과 지인들 200여 명을 초대한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었다.
비공개 결혼식임에도 불구, 현장은 태양 민효린을 비롯한 스타 하객들을 취재하기 위한 열기로 뜨거웠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 팬들 역시 결혼식장 앞에 서서 참석하는 스타들의 모습을 휴대폰에 담았다.

↑ B1A4 진영, 미쓰라진 부부. 사진｜유용석 기자

교회 앞 좁은 골목에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발걸음을 한 하객들의 차가 줄지어 서 있는 등 복잡한 모습이었다. 하객들은 차에서 내린 뒤, 청첩장을 손에 꼭 쥐고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입구에는 보안 스태프들이 1인 당 하나의 청첩장을 철저하게 확인한 뒤 하객들을 내부로 입장시켰다.
2015년 6월 연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된 두 사람은 이로써 4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태양, 민효린은 예식을 마친 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피로연을 연다. 신혼여행은 태양이 현재 입대를 앞두고 있는 관계로 예정되어있지 않다.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한 태양은 빅뱅 활동을 하면서도 솔로 가수로 '나만 바라봐' '웨딩 드레스' '눈, 코, 입' 등의 히트곡을 냈다. 민효린은 의류 브랜드 모델로 2006년 데뷔한 후 드라마 '트리플' '로맨스 타운' '칠전팔기 구하라', 영화 '써니' '스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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