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에 신유가 출연해 혹독한 사위 신고식을 치른다. '트로트계의 엑소' 신유는 29일차 사위의 서툰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오늘(3일) 오후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서 마라도 박서방이 장모 박여사의 생일을 위해 준비한 특급 이벤트가 스튜디오에 공개되자 패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서방이 장모 박여사를 생각하는 마음에 모두가 감동받은 것이다. 이에 MC 김원희는 갓 결혼한 새신랑 신유에게 “신유씨의 장모님도 사위의 이벤트를 기대할지도 모른다”며 기습 공격에 들어갔다.
생각할 틈도 없이 나온 “장모님의 생신은 언제냐”는 질문에 신유는 마치 ‘일시정지’ 버튼을 눌린 것처럼 굳어 버렸다. 뿐만 아니라 신유는 “장모님 연세는 얼마나 되냐”는 뒤이은 기습 질문에도 대답하지 못하고 당황하기만 했다. 결혼한 지 갓 29일 차 된 신입 사위 신유가 ‘백년손님’의 혹독한 사위 신고식에 진땀을 뺀 것이다.
이에 MC 김원희는 문제 사위라며 고개를 저었지만 ‘어머님들의 아이돌’인 신유의 훈훈한 외모에 푹 빠진 ‘백년손님’ 아내들은 환하게 웃으며 “괜찮다”, “20년 째 장모 생일 모르는 사위도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가수 신유는 남다른 팬들의 사랑에 대해서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 못지않게 많은 누님 팬들을 거느린 신유는 각종 김치며 목에 좋은 도라지 등 누님들의 사랑을 넘치게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원희가 “팬 분들 중에 무형문화재이신 분도 계시다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신유는 “아주 특별한 선물을 주셨다”고 답해 패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신유는 “그 팬 분이 우리나라에 몇 분 안 계시는 천연 염색 장인이시다”며 아이돌과는 다른 ‘트로트 아이돌’이 받는 선물이 어떤 것인지 공개했다.
이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듯 신유는 결혼 발표도 1000 여명이 넘는 팬들의 앞
‘어머님들의 아이돌’ 가수 신유의 에피소드는 3일 토요일 오후 6시 20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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